#신문 #250714

7월 12일 한투증권 염동찬 퀀트 모닝 노트

1. 글로벌 증시 동향

미국 증시(다우, S&P500, 나스닥): 모두 소폭 하락.
하락 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세 인상(최저 10% → 15~20%까지 가능성) 언급, 투자심리 위축.
그러나: 에너지, 빅테크(대형 기술주)는 견조해 증시 하락폭은 제한적.

2. 업종별 움직임

상승: 에너지(+0.48%), 경기소비재(+0.33%)
하락: 금융(-1.00%), 헬스케어(-0.88%)

3. 주요 이슈 및 기업

유가 급등: 러시아 원유 제재 우려, 미국 여름철 에너지 수요 증가로 WTI유가 2.82% 상승.
에너지주 강세: 할리버튼, 베이커휴즈, 슐럼버거 등 시추·에너지 서비스 기업 주가 상승.
크래프트 하인즈: 식품 부문 분할 가능성 보도로 주가 상승.
핀테크주 하락: JP모건이 핀테크 업체에 은행 데이터 사용 수수료 부과 발표, 페이팔·블록 등 하락.

4. 시장 전망과 투자 포인트

관세 불확실성: 트럼프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단기 변동성 확대.
시장 낙관론: 일부 투자자들은 견조한 기업 실적(어닝 시즌)과 에너지주 강세에 주목, 시장 반등 기대.
단기적 조정 가능성: 관세·유가 등 변수로 단기 하락 가능성 있지만, 전반적 낙관론 유지.

5. 주요국 주가 밸류에이션(PER/PBR)

국가	PER(12MF)	PBR(12MF)
미국	22.6	4.66
유럽	14.5	2.03
중국	11.3	1.34
일본	14.6	1.40
한국	10.1	1.03

요약:
관세 인상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단기 조정 받았으나, 에너지·빅테크 강세와 견조한 실적 기대감으로 시장은 전체적으로 낙관적 분위기 유지. 업종별로는 에너지, 소비재 강세, 금융·핀테크 약세가 두드러짐. 단기 변동성에 유의하되, 중장기적으로는 실적과 성장주에 주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7월 14일 주요국 이슈를 분야별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

트럼프, EU·멕시코에 30% 관세 부과 발표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30%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혔습니다 .
- EU에는 기존 20%에서 10%포인트 인상.
- 멕시코는 2월 25% 관세에서 5%포인트 인상(30%).
- 무역적자 해소와 미국 산업 보호가 목적.
- EU·멕시코 모두 대응 조치 예고, 협상 여지 남겨둠.
- 트럼프는 최근 한국·일본 등 24개국+EU에 관세 조정 서한을 보내며 압박을 강화 중 .
연준 파월 의장 해임 압박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할 명분으로 연준 건물 공사비(25억 달러) 문제를 제기하며 공식 질의서를 발송했습니다.
- 백악관이 파월 신뢰도 약화 의도, 해임 근거 검토 가능성 시사.

중국

미중 외교 접촉 확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 후 “대화는 건설적이었다”고 평가, 양국 외교팀 교류와 이견 관리 등 협력 의지 표명.
-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 언급됐지만 구체적 진전은 없음.
- 중국·아세안 FTA 개정안 10월 서명 예정, 남중국해 행동강령 협상 2026년 목표.

한국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
한국은행이 금융감독 권한 일부(DSR, LTV 등 금융규제 결정권, 은행·비은행 검사권 등)를 금융위·금감원에서 이관받으려는 움직임.
- 금융안정 책임에 맞는 정책수단 확보가 목적.
- 새 정부 인선 공백기를 활용해 금융정책 주도권 확대 시도.
청년 사업자·고용 부진
1분기 30세 미만 청년 사업자 수가 전년 대비 2만6천 명 줄어,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감소폭.
- 창업보다 휴·폐업이 많아 3분기 연속 감소.
- 소매업, 음식업, 건설업 등에서 두드러짐.
- 청년 고용률 13개월 연속 하락, 실업률 7% 내외.

기타

EU, 미국 보복관세 연기
EU 집행위원장이 미국에 대한 보복관세(210억 유로 규모)를 8월 초까지 연기, 협상 지속 의지 표명.
- EU는 미국 철강·알루미늄 관세 대응 방안 논의 중, 독일·프랑스 등은 단호한 대응 필요성 강조.

경제지표

미국 6월 연방재정수지
270억 달러 흑자(예상치 -415억 달러, 이전치 -3,160억 달러)로, 예상보다 재정 상황이 크게 개선됨.

핵심 요약: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며 글로벌 무역질서가 흔들리고, 미국은 연준 압박 등 경제정책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대화 기조, 한국은 금융감독 개편과 청년 고용 부진이 주요 이슈입니다.
EU·멕시코 등 주요 교역국도 미국과의 통상 마찰에 대응책을 모색 중입니다 .

7월 1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제

폭염에 농산물값 급등: 수박, 배추 등 여름 제철 농산물 가격이 한 주 만에 20% 넘게 오름. 멜론 등도 1년 전보다 20% 이상 비싸짐.
무역장벽 역대 최다: 올해 상반기 세계무역기구(WTO) 통보 무역기술장벽 2,195건, 미국·중국이 가장 많음.
중고 플랫폼 부가세: 당근마켓 등에서 반복적으로 물건을 팔아 수익을 내면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의무, 미신고시 가산세.
최저임금 인상 논란: 290원 인상에 소상공인 “경영 한계”, 인건비 부담으로 인력 감축·매장 폐업 우려.
여름휴가비 지급 감소: 기업들 경기 악화로 휴가비 지급 줄어, 300인 이상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지급률 높음.